관악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 환자 맞춤형 시스템 도입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외국인환자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담인력 배치 및 맞춤형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환자 편의성 증대

보철과 백연화 교수(왼쪽에서 첫 번째), 김웅규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외국인 환자 클라렌(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관악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6월 16일(금)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기준 약 25만명의 외국인환자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질 높은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을 도입·시행했다. IDS는 서울대학교 관악치과병원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환자와 동행하고 지도한다는 의미다. 1:1 밀착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서울대학교 관악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전날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그는 “우리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지난 3년간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일대일 진료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