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사용한 것은 전통주 관련 정보 플랫폼인 선술(Sunsul)입니다. 와인의 경우 Vivino 또는 Wine Searcher, 맥주의 경우 Rate Beer 또는 Untapped, 위스키의 경우 유사한 개념을 가진 잘 확립된 정보 플랫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주에 있어서는 그러한 시도는 없었으나 활발한 분위기는 없었다. 이번에 시음해본 순수알코올의 경우에는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모두 접근이 가능한 것 같다. 제가 자주 가는 전통주 카페에서 베타테스터로 사용해 봤습니다.
PC에서 접속하든, 휴대폰에서 접속하든, 보이는 정보는 동일하니, 어느 쪽이든 편한 쪽으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은 간단하며,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나 네이버로 쉽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화면은 캠페인 기획으로 시작하고, 하단에는 현재 사랑받고 있는 지역 특산주와 금주의 전통주,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막 시작한지라 리뷰도 쌓이고, 향토음료는 수도권 음료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타데이터는 쌓이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첫 잔을 마시고 나면 배를 채우기가 어렵다.
다양한 주류를 수도권을 기준으로 그룹화하여 볼 수 있으며, 주류를 클릭하면 해당 주류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술 홈페이지에서는 양조장, 원재료, 알코올 도수, 가격, 평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에 술에 관한 글이 많이 있고, 지금도 자주 올리는데, 포스팅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많이 건너뛰는 편이에요. 개인적인 의미에서도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데, 선술이가 그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하단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전통주 라벨 인식 기능이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선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 페이지에는 이력, 개인 평가 내역, 궁금한 음료를 모아놓은 스크랩이나 즐겨찾기 기능이 있습니다.
마셔보고 싶은 술, 관심 있는 술을 폐기하는 방법입니다.
선술을 사용한지는 이제 한달 조금 넘었고 아직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데이터베이스와 기능이 안정화되면 전통주 검색해서 개인정보 추가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맛. 스타트업인 만큼 응원하고 기대해야겠습니다. 전통주 검색 및 평가 플랫폼 선술이었습니다. 순술 : https://soonsool.vercel.app/main #순술 #전통주 #우리술 #막걸리 #탁주 #전통주찾기 #전통주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