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부터 시작하여 연세가 드신 분들까지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쇼핑을 하거나 누군가와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바로 바로 얻을 수 있어 한번 시작하면 손을 떼기 어려운 것이 스마트 폰일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목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경추통증은 결국 경추성 어지럼증 까지 만들어냅니다. 바른 자세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경추문제가 생기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연세 드신 분들이 노화로 인해 골격 문제가 나타났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자기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뒷골이 당기고 두통이 생깁니다. 나중에는 팔이 저릴 수도 있고 감각이 둔해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처음에는 목이 아프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보다는 주변에 있는 다른 기관에서 문제가 나타납니다. 목과 머리에 있는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목통증이 그대로 머리로 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경추성 어지럼증 까지 나타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머리가 문제가 있는 건가 하고 걱정하십니다. 알고 보면 경추가 틀어지고 긴장을 하면서 생긴 어지럼입니다. 어지러움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입니다. 귀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머리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이는 경추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수시로 목이 뻐근하며 귀 뒤가 당기고 등이 아프기 까지 하다면 경추문제인 것입니다. 경추성 어지럼증 한번 생기면 두통도 동반됩니다. 그리고 뒷목이 당기기도 하고 관자놀이 부분이 수시로 눌리는 기분도 듭니다. 심한 경우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질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젊은 분들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북목이나 일자목도 결국은 경추문제입니다. 얼굴이 앞쪽으로 점점 빠져 나올 수록 경추에서 받는 압박은 더 강해집니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땅이 울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가 거북목인지 궁금하다면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울을 보고 옆으로 선 상태에서 차렷 자세를 합니다. 이 때 어깨의 중심 귀의 중심이 더 앞으로 나와 있다면 거북목입니다. 사람의 머리무게는 볼링공과 비슷합니다. 얼굴이 1센치씩 빠져나올 때마다 하중은 4킬로그램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경추성 어지럼증 있다면 내 자세가 어떠한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목의 커브는 원래 C자형을 이룹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목이 곧게 펴진 일자목이 되면 이 또한 목통증을 만듭니다. C자 커브를 만들어 주려면 손을 깎지 껴서 목뒤에 대어 준 후 자주 얼굴을 뒤로 젖혀 주도록 합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일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목디스크라 하는 것은 뼈끼리 부딪히지 않게 막아 주는 역할을 하던 디스크가 바깥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목주변을 지나던 신경을 누르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떤 신경이 눌렸는지에 따라서 팔이 저릴 수도 있고 마치 피가 통하지 않는 듯 감각이 둔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추에다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하기 입니다. 목이나 허리에 압박을 주지 않고 바르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회사에 앉아 있을 할 때에도 자세를 자주 바꿔 주고 스트레칭을 통해 굳거나 경직된 몸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이나 어깨, 손이나 등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이니 목만 아니라 이 부분에 문제가 있어도 검사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음에도 경추성 어지럼증 지속된다면 기관에서 제대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재 내 목상태가 어떤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케어로 어지럼증을 조기에 개선해 주는 것입니다. 목뿐 아니라 머리의 문제이거나 귀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열린한의원 해운대점에서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